▲용인시 기흥구가 오는 8월까지 관내 15개 동의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기흥구가 ‘우리동네 한바퀴’ 사업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힘쓰고 있다.
우리동네 한바퀴는 손상훈 구청장과 각 부서 관계자들이 관내 1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펴보고 해법을 찾기 위해 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영덕2동을 시작으로 신갈동, 영덕1동, 보라동, 보정동, 마북동의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그동안 기흥저수지와 신갈천 산책로 정비, 도로 확·포장 및 개설, 통학로 개선, 버스승강장 신설 등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마북동 현장 방문에서는 전선지중화 사업과 관련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 기흥구가 오는 8월까지 관내 15개 동의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용인시)
구는 나머지 9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이 구 주요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에게 건의해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주민밀착행정으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구정을 실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보고, 느끼고, 소통하며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