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동 어정사거리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기흥구 내 상습정체 교차로 2곳의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선 공사가 이뤄진 곳은 기흥구 상하동 어정사거리와 신갈동 용인운전면허시험장사거리다.
시는 우선 어정사거리에서 신동백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원활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좌회전 차로를 추가 확보, 좌회전 전용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렸다.
신갈동 운전면허시험장사거리는 마북동에서 기흥역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 통행량을 고려, 차로를 재분배해 유턴 차로를 추가 확보했다.
▲신갈동 용인운전면허시험장사거리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시는 차선 변경에 따른 운전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개선 공사가 완료된 두 곳에 차로 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
시는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언동로와 기흥로의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에 대해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