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좁은 마을 길도 손수레 제설기로 눈 치운다
- 바퀴 돌면 손수레 하단의 팬 작동해 제설제 뿌리는 원리…각 읍면동 등에 40대 -
송춘근 2024-01-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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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퀴 돌면 손수레 하단의 팬 작동해 제설제 뿌리는 원리…각 읍면동 등에 40대 -

 

 

 

3-1. 용인특례시가 좁은 마을 안길까지 안전하게 제설하기 위해 손수레 제설기를 투입한다.jpg

▲용인특례시가 좁은 마을 안길까지 안전하게 제설하기 위해 손수레 제설기를 투입한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마을 안길에 쌓인 눈 때문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좁은 길을 쉽게 오갈 수 있는 손수레 제설기 40대를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농가에서 흔히 사용하는 이륜 손수레에 제설 살포 장치를 부착한 것으로, 바퀴를 굴리면서 손잡이의 제어 장치를 누르면 손수레 하단의 팬이 작동하면서 제설제(염화칼슘)를 뿌리는 원리다.

 

시는 이 제설기를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제설 전진기지인 처인기지(삼가동)에 각각 비치해 강설 시 눈이 쌓이지 않도록 좁은 마을 안길까지 신속하게 제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눈이 내릴 때 차도는 대규모 제설 장비를 가동해 제설하고 있지만 인도는 사람이 직접 눈을 치워야 해 즉각적인 제설에 한계가 있다”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지 않도록 손수레 제설기로 좁은 마을 안길까지도 안전하게 제설하겠다”고 말했다.

 

 

3-2. 제설제를 살포하는 장치가 손수레 하단에 설치돼있다.jpg

▲제설제를 살포하는 장치가 손수레 하단에 설치돼있다(사진제공=용인시)


시는 지난해 1월 이 시장의 아이디어로 보행로의 눈을 치우는 인도용 제설기(29대)를 도입,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비탈길이나 이면도로 등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는 인도용 제설기의 활약으로 경기도의 ‘2022~2023년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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