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1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근로자의 날을 맞아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사진제공=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은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앞두고 1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며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힘쓴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사람들은 한국노총 용인시지부와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용인민주노동자연대회의, 용인상공회의소, 각 읍·면 기업인협의회 등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에스지모빌리티(구 신갈운수)에 근무하는 심지훈씨는 사내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노사 갈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윤석주 씨는 관내 3곳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며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헌신하고 비정규직 취약 노동자 처우개선 등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백 시장은 “유례없는 감염병으로 근로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본업에 충실하며 신성한 노동의 가치를 실현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모범 근로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