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물, 사진, 출토 문화재 전통 문양 등 1만 145건…공공누리 사이트로 접근성 높여 -
- 공공 저작물 개방 확대…시민 누구나 필요한 정보 활용, 새 콘텐츠 제작 활용 기대 -
▲용인특례시가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으로부터 공공저작물 개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주최한 ‘2023년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포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보도자료와 촬영 사진, 농업기술센터의 안내문, 문화재 전통 문양을 변환한 이미지 원문 DB 등의 공공저작물을 민간에 개방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가 개방한 공공저작물은 지난해 229건에서 올해 1만 145건으로 약 44.3배 증가했다.
올해 시는 보도자료 9300건과 사진 700건, 농업기술센터의 교육 안내와 공고문에 공공누리 유형 마크를 표기하고, 공공누리 사이트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인원 3명을 투입해 연결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에서 출토된 문화재를 촬영해 구축한 전통 문양 이미지 원문 DB 58건을 추가로 개방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보도자료와 사진 중 일부가 공공누리 유형 마크가 표기되지 않았고, 공공누리 사이트에서도 연결할 수 없어 활용에 다소 제약이 있었다”며 “누구나 쉽게 용인특례시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작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정책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저작물을 공공누리 유형에 맞춰 공개하는 제도다. 공공누리 유형 마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은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