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태풍 피해 입은 처인구 모현읍 매산4리 진출입로 배수체계 공사 진행 -
- 신속한 공사 진행과 피해 재발 방지 위해 시 자체 예산 1억 5000만원 투입 -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었던 처인구 모현읍 매산4리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우수관로 공사를 올해 내 완료할 예정이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처인구 모현읍 매산4리 마을 진출입 도로의 배수 체계를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지방도 321호선’과 마을 사이에 건설 중인 ‘세종∼포천고속도로 개설사업’의 교량 하부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의 우수관로 두께를 600㎜에서 1000㎜로 넓히고, 관로 길이를 88.5m 연장한다. 이에 필요한 비용 1억 5000만원은 시 자체 예산으로 투입해 올해 내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차량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이곳은 현재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는 차량과 버스가 통행하는 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이상일 시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재발 방지와 신속한 복구 작업을 약속했다.
구 관계자는 “매산4리 주민들의 안전과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시 자체 예산을 수립해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며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소해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