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6일 기흥역 야외광장에서 열린 용인관광두레 로컬·두레마켓에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용인관광두레 로컬·두레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6일 기흥역 야외광장에서 열린 두레마켓에서는 막장 만들기, 목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전통주, 핸드메이드 주얼리, 로컬푸드 판매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잠시나마 봄기운을 즐겼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6일 기흥역 야외광장에서 열린 용인관광두레 로컬·두레마켓에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두레마켓은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가 기획한 행사다.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는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협동조합 문화와 함께’, ‘공유농업’ 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공모사업인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사업체가 구성한 법인이다.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는 지역의 생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용담호수뚝마켓’을 개최해 용담호수를 지역의 명소로 발돋움 시켰다.
이에 용인시는 관광두레사업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보조금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6일 기흥역 야외광장에서 열린 용인관광두레 로컬·두레마켓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두레마켓에 직접 방문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답답한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가 용인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