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관 운영… 45억원 상당 계약 추진 성과 -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추계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에 용인특례시 생활소비재 중소기업 6곳이 참가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에 있는 생활소비재 중소기업 6곳이 미국 시장에서 45억원 상당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추계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Market Week 2023)’에 지역 생활소비재 중소기업 6곳이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은 미용용품 제조업체인 ㈜애드홈·㈜퍼퓸홀릭, 샤워기 제조업체 ㈜에이치이공일, 발각질제거기 제조업체 알파디스플레이테크, 김서림방지 필름 제조업체인 ㈜세화피앤씨와 ㈜비즈클루 등 총 6곳이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북미 최대 규모 생활 소비재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1800여 개사, 바이어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회에서 북미와 중남미 바이어,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애드홈은 바이어 네츄럴센츠(Natural scents)가 약 28억원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미스트 등 OEM 구매를 희망하는 등 판매 협의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6개 기업은 4일간 93억원 상당의 상담을 통해 45억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단체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각 기업에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편도운송비 등 약 6000만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며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