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캐릭터 굿즈 매장, 4월 온‧오프매장서 만원 이상 구입 땐 조아용 다회용컵 선물-
▲용인 경전철 기흥역 환승센터 내 ‘조아용 in 스토어’에서 굿즈를 구매하고 있는 시민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굿즈 오프라인 판매점 ‘조아용 in 스토어’가 개점 1주년을 맞아 구매객을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시는 4월 한 달간 조아용 in 스토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객에게 조아용이 새겨진 다회용 파티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조아용 in 스토어 개점 이후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다회용 사용을 활성화 하자는 의미에서 조아용이 새겨진 파티컵을 특별 제작해 선물로 증정하게 된 것이다.
▲1주년 기념으로 구매객에게 증정하는 다회용 조아용 파티컵(사진제공=용인시)
시는 지난해 4월 4일 용인 경전철 기흥역 환승센터 내 사회적경제홍보관 인근에 조아용 굿즈 판매점 ‘조아용 in 스토어’ 개소했다.
지난 2월에는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조아용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몰까지 개설했는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약 600여건이 넘는 구매가 이뤄졌다.
온‧오프라인 마켓에선 키링, 머그컵, 문구류, 쿠션, 에코백 등 총 26종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조아용 in 스토어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며, 굿즈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활 활동에 재투자한다.
현재 자활대상자 12명이 판매에 참여하고 있으며, 직접 제품 사진촬영, 상품 업로드, 주문‧배송 등의 업무를 맡아 자립에 대한 의지를 키우고 있다.
조아용은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로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로 시민들에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무려 2억 8000여만 원 상당이 팔리는 등 지자체 캐릭터 굿즈로는 이례적인 판매수익을 올렸다.
게다가 굿즈 판매수익이 저소득층 자활 활동에 사용돼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의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용인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조아용 in 스토어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자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사회적 가치를 높여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