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꿀벌질병 진단 키트 특허 출원 및 등록 완료 - 꿀벌질병 진단 키트 3종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꿀벌질병 검사에 활용 기대 송춘근 2024-05-07 09:0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민간기업과 공동연구 추진 중 특허 등록 완료 - 꿀벌질병 진단 키트 3종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꿀벌질병 검사에 활용 기대 ▲꿀벌실험(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꿀벌의 질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꿀벌질병 진단 키트와 진단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지난 4월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18년부터 ㈜코젠바이오텍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꿀벌 질병의 진단법을 개발하고 꿀벌용 체외 진단시약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된 발명은 꿀벌질병의 실시간 유전자 진단법에 관한 것으로, 명칭은 ▲노제마병, 석고병 및 백묵병의 꿀벌질병 진단 키트 및 진단 방법 ▲캐시미르벌바이러스병, 검은여왕벌방바이러스병, 이스라엘급성꿀벌마비증 및 기생파리감염증의 꿀벌 질병 진단 키트 및 진단 방법 ▲급성꿀벌마비증, 만성꿀벌마비증, 날개불구병 및 기문응애감염증의 꿀벌 질병 진단 키트 및 진단 방법 등 총 3종이다. 꿀벌은 군집 생활을 하는 특성상 질병의 전파가 빠르고 치료가 어렵다. 또한, 꿀벌 감염병의 원인체는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세균, 진균, 원충 등 다양하며, 임상증상이나 육안으로 감별하기 어렵다. 따라서 꿀벌질병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는 꿀벌 방역에 있어서 중요하다. 시험소는 여러 꿀벌질병에 대해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다중 진단 키트 개발로, 각 질병에 대하여 특이적이고 민감하게 검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본 발명이 꿀벌질병 연구 및 검사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꿀벌 방역 시스템 구축 및 과학기술 개발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농기원, 가족단위 농업경영체를 위한 협약교육 농가 모집 24.05.07 다음글 경기도에서 귀어 준비를 알차고 재밌게 시작할 예비 어업인 모집 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