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참여기관 공모 결과 발표
○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10개사 선정에 266개 사 접수
-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일반분야는 10:1, 9개 시군분야는 4:1의 경쟁률 기록
○ 수요자 중심 지원으로 신청 서류 간소화 효과도 커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정부 R&D 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놓인 도내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참여기관 공모가 치열한 경쟁속에 마무리됐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앞서 R&D기업 지원을 위해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 연구소 지업사업’ 등 2개 사업, 55개 과제에 총 82억 5천만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공모를 진행했다.
먼저 시행 두 번째 해를 맞는 초기 기술 기반 기업 대상의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10개 사 선정에 총 266개 사가 신청해 26.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번 째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은 일반분야 18개 사 선정에 182개 사가 지원해 10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주도 기술혁신을 위한 9개 시군 분야에는 17개 사 선정에 70개 사가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도내 기업의 높은 현장 수요가 투영되었고, 신청 절차 간소화 등 연구자 중심의 연구개발 개선 노력이 효과가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6월 45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최종 선정해 과제당 연간 최대 1억 5000만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