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에 도-시군 합동예찰 추진 ○ 예방을 위한 적절한 약제살포와 소독관리, 선제적인 궤양 제거 중요 송춘근 2024-04-04 08:3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안성시 등 13개 시군 도농기원-시군농업기술센터 예찰인력 69명 구성해 합동예찰 완료 ○ 예방을 위한 적절한 약제살포와 소독관리, 선제적인 궤양 제거 중요 ▲과수화상병 합동예찰(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주요 발생지역인 안성시 등 13개 시군에 경기도와 시군농업기술센터 예찰인력 69명을 구성해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합동예찰을 추진했다. 합동예찰은 겨울철 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하고 비가 많이 내려 과수화상병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치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급 검역병해충으로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한 약제살포와 소독관리가 중요하다. 여러 병원균의 잠복처가 될 수 있는 궤양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약제는 개화전 1회, 개화기 2회, 총 3회에 걸쳐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현재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 약제 또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https://psis.rda.go.kr/psis/)에 등록된 약제를 방제시기에 맞춰 살포해야 한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도-시군 합동예찰단에서는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정밀예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농가에서도 과수원 자가예찰 및 사전 예방 약제 살포 등 과수화상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선감학원 원아대장 작성(1954년) 이전 입소 피해자도 피해자지원금 지급 24.04.04 다음글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안전교육 대리운전 노동자까지 대상 확대 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