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3월 말까지, ‘도로 재비산(날림)먼지 집중 청소 기간 지정 운영
- 시․군 도로청소차 565대 전면 운행
- 집중관리도로 181개 구간 지정, 도로청소차 운행 횟수 3~4배 확대
▲도로청소차 집중 운행(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3월 말까지를 ‘도로 재비산(날림)먼지’ 집중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31개 시군과 함께 집중적으로 도로 청소차를 운행한다.
도는 시군별 주요 도심지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181개 구간을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하고 일일 청소차 운행 횟수를 평소 대비 3~4배 확대한다. 또한 48억 원을 투입해 수소차 및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청소차 보급 지원에 나선다.
집중 청소기간 경기도 시군에는 분진흡입차 23대, 고압살수차 79대, 노면청소차 350대를 비롯하여 살수차 113대 등 총 565대 도로 청소차가 도내 운행된다.
이 밖에 도로 재비산 먼지 제거를 위해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고정식 자동 살수 장치 클린&쿨링로드 사업을 2023년부터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도내 10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윤성 경기도청 대기환경관리과장은 “도로 청소를 통해 재비산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44%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봄철 도로 청소차 및 살수차를 집중 확대 운영하여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31개 시군에 도로 청소차 319대(분진흡입차 19, 고압살수차 65, 노면청소차 193, 전기노면청소차 42)를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