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럼피스킨 백신접종 완료 후 항체모니터링 경기도 일제검사 실시
- 4월부터는 지역별 위험도 등에 따른 럼피스킨 바이러스 출현 등 조사 실시
▲젖소농장 사진(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완료에 따라 항체 형성 여부를 살펴보기 위한 백신항체가 조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소나 물소의 감염증으로 생기는 럼피스킨병의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23년 11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항체가는 백신접종 2~3개월 및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바이러스 방어 능력을 확인하는 조사다.
조사 대상은 102개 농장으로 1차는 2월 말까지 2차는 6월까지 두 차례 진행한다.
도는 매개곤충 활동 시기, 지역별 위험도 등에 따라 바이러스 순환, 변이주 출현 등을 조사하기 위해 4월부터 림피스킨병 임상검사와 바이러스 검색을 할 계획이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농장 내·외부 소독 및 차단방역뿐만 아니라 매개곤충 활동을 억제하기 위한 방충·방제 활동을 철저히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럼피스킨병은 전국 107건, 경기도에서 26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