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내 국가지정 문화재 142개소 돌봄관리 등급 설정
▶ 경기도 내 도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에도 큰 역할
▲정기모니터링 활동 사진(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이지훈)는 당해 경기도 내 국가지정(등록)문화재의 정기모니터링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문화재 ‘돌봄 보존 등급’을 부여했다.
문화재 정기모니터링은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지침」(2023.01.)에 의거하여 문화재 보존·관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매년 센터에서 선정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상 문화재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보존관리 추진을 위해 문화재 등급별 세부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
▲정기모니터링 활동 사진(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등급 기준은 문화재의 보존 상태에 따라 A부터 F까지 총 6가지(A, B, C, D, E, F)로 분류된다.
경기문화재돌봄센터가 분류한 등급 기준에 따라 ▲A등급 일상적 관리 ▲B등급 경미한 수리 조치 ▲C등급 경미한 수리 조치와 육안 모니터링을 통한 주의 관찰 ▲D등급 일부 경미한 수리 조치와 전문 모니터링(구조변위 계측, 생물피해 조사 등) ▲E등급·F등급 문화재 돌봄사업의 활동 범위를 초과한 훼손으로 지자체에 인계하여 전문 수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올해 경기도 내 810개소 관리대상 문화재를 모두 모니터링 후 6가지 돌봄 보존 등급에 맞춰 일상관리, 경미수리 등을 진행하면서 경기도 내 문화재 보존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정기모니터링 활동 사진(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또한 경기문화재돌봄센터의 문화재 모니터링 자료는 경기도 내 31개 기초자치단체에서 매년 도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 신청 과정에서도 중요한 기초자료로써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훈 경기문화재돌봄센터장은 “문화재돌봄 관리 등급 부여는 해당 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치이다”며, “이를 통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제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