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 16일 개통, 경기북부 광역교통 편의 제공 기대 송춘근 2023-12-14 07:2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 16일 개통, 2014년 착공 후 9년만 -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 단축으로 교통 편의 제공 - 향후 남북철도 등 연결로 남북교류 기반 확대될 것으로 기대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이 16일 개통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은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총 20.8km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555억 원이 투입됐다. 2014년 착공 후 9년 만에 개통이다. 이번 개통 구간은 신탄리~철원(백마고지)과 남북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 등 대륙철도 연계망에 대비하기 위해 복선전제 단선전철화로 추진됐다. 경원선 전철화사업 완료로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용산까지 1시간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원선 개통을 맞아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사업 개통은 경기북부의 관광수요 확대와 고부가가치 사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교류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경기도는 계속해서 KTX․SRT 고속철도 및 GTX 북부연장, 별내선 연장, 교외선 운행재개 등 경기북부지역의 철도 교통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민선 8기 경기도의 ‘손에 잡히는’ 인구정책. 작지만 실질적 변화 23.12.14 다음글 경기도, 31개 시군과 ‘The 경기패스’ 등 교통비 지원 정책 논의 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