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 3. 24. 폐천부지 RE100 공원조성사업 자문회의 개최로 사업 추진방향 논의
- 경기도 및 시군 관계자, RE100, 환경 분야 등 전문가, 도민 대표 15명 참석
○ 자문회의에서 해당 사업의 환경적․기술적 타당성과 주민 수용성 방안 등 집중 논의
- 도민들은 공원의 실질적 활용방안과 지역주민의 참여 확대 방안을 제안
- 향후 이번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 하반기 실시설계 완료 예정

▲자문회의(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폐천부지를 활용한 RE100 공원조성 사업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회의에는 에너지자립 공원조성지로 선정된 4개 시군(파주, 안성, 양평, 가평)의 사업담당 관계자는 물론 환경, 도시계획, RE100 분야의 전문가, 지역도민께서 함께 참석해 사업추진에 대한 방향의 적정성과 주민 입장을 고려한 공원시설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폐천부지를 활용한 RE100 공원조성 사업은 치수적으로 안전한 폐천부지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도민들이 RE100을 직접 체감하는 사업이다. 공원내 설치한 태양광시설 등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공원 내 사용되는 전력 100%를 충당하고, 남은 잔여 전력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또는 주변 지역에 공익 목적으로 활용한다.
도는 지난해 5월 시군을 대상으로 RE100 공원조성 사업을 공모해 9월 평가위원회를 통해 파주시 설마천, 안성시 금석천, 양평군 부안천 및 가평군 상동천을 에너지자립 공원조성지로 선정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사업 대상지의 환경적·기술적 타당성, ▲재생에너지 도입 및 활용방안, ▲주민의견에 대한 수용성 제고 방안 등이 포함되었으며, 참석 위원들은 각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도민 대표들은 공원의 실질적 활용방안과 지역주민의 참여 확대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전문가들은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 협력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도는 이번 자문회의에 이어 하반기에 하천별로 현장에서 자문회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자문 의견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공사 완료까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문회의를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자문회의를 통해 RE100 공원조성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공유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자문회의 등을 통해 본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경기북부대개발의 하나로 북부 5개 시군에 추진 중인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도 자문단 구성·운영을 통해 경기도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연과 도민 중심의 하천정비 및 공원화 사업을 현장실현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