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한국도자재단, 18일 경기도자미술관 일원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학술회의’ 개최
- 세계적인 도예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17일까지 참가자 모집
- 학술회의부터 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전 관람, 리셉션 등 행사 풍성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학술회의_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8일 경기도자미술관 일원에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학술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제도자학술회의’는 국내외 도예가 및 전공자를 포함해 도예에 관심 있는 모든 도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의 대표 학술행사다. 세계적인 도자예술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 토론 등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도자예술의 미래에 대해 함께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학술회의 주제는 ‘투게더_잃어버린 협력의 기술’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협력’의 진정한 의미와 미래 가치를 공유하고 경기도자비엔날레의 발전 방향과 차기 비엔날레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학술회의는 임미선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도예와 지속 가능성’, ‘우정과 공존’, ‘디지털 시대의 도예’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참여자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도자예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김지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세션 1 ‘도예와 지속 가능성’에선 자크 카프만(Jacques Kaufmann) IAC 명예회장의 주제발표와 로버트 해리슨(Robert Harrison) NCECA 전 회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 2 ‘우정과 공존’에선 오리올 칼보 베르헤스(Oriol Calvo Vergés) 아르헨티나 도자박물관 관장의 주제발표와 최지만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이어진다. 세션 3 ‘디지털 시대의 도예’에선 로버트 하산(Robert Hassan) 멜버른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와 김희 강원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테파니 르 폴릭-하디다(Stéphanie Le Follic-Hadida) UNESCO IAC 대표는 특별 기고로 참여할 예정이다.
학술회의 종료 후에는 경기도자미술관 대강당에서 리셉션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도예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소중한 인맥을 쌓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17일까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kocef.org) 또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누리집(gcb.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전시 도록, 기념품, 비엔날레 입장 및 리셉션 초대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술회의 참가 관련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비엔날레전시학술TF팀으로 전화(031-645-0600~6)하거나 전자우편(contact@gcb.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회의는 도자 예술의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세계적인 도예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Insight)를 얻고, 도자 예술의 방향성을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도자예술 행사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20일까지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를 주제로 경기도자미술관(이천),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 경기도자박물관(광주)을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