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6월말까지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사업계획 사전검토 및 자문 108건
- 공공건설 사업계획 사전검토 실적 최근 3년 평균 30% 증가세
- 찾아가는 홍보, 실무자 교육, 건축기획 등을 통해 적극 지원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의 올해 상반기 사업계획 사전검토 실적이 6월 말 기준 108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의 실적을 보면 2021년 7월~2022년 6월 141건, 2022년 7월~2023년 6월 203건, 2023년 7월~2024년 6월 231건을 기록했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경기도, 시군 및 산하 출자․출연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건설공사와 설계비 1억 원 이상 건축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 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검토하고 지원한다.
사업계획 사전검토 제도는 공공건설·건축사업 추진 시 합리적인 예산 계획과 적정 수준의 기획 및 설계품질을 확보하는 등 실무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으며, 지난 12월 공공기관 관계자 1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22명이 사전검토 제도가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도는 사전검토 제도가 공공건설·건축물의 공공적 가치 향상과 더불어 디자인관리방안 검토 등을 통해 디자인 품격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도는 사업계획 사전검토 절차를 이행하느라 다음 절차 추진을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부터 사전검토 기간을 법정기간인 30일에서 최소 8일 이상 단축해 평균 약 22일 수준으로 처리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센터장 김영미)는 2022~2023년 2년 동안 총 270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센터는 올 하반기에도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사전검토 사례집 배포와 함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공건축사업 추진 시 사업 부서에서 수행하는 건축기획을 센터에서 대행하는 건축기획 시범사업 3건을 추진해 기획 단계부터 전문적인 검토로 건축기획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김영선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도내 공공건설․건축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도내 공공건설․건축사업의 예산이 적절하게 수립되고 공사 품질 확보 및 공공적 가치가 향상된 공공건설·건축물이 조성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