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한국인터넷진흥원-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협업으로 홈네트워크 해킹 예방
○ 총 6차례 걸쳐 홈네트워크 보안점검 교육 실시, 관리사무소장 등 918명 참여
○ 이후에도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의 기술자문 지원으로 도민 불안 해소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한국인터넷진흥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가 함께 7월 4일부터 16일까지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918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점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회장 지영일)가 주관해 도내 6곳을 돌며 실시했다. 도는 2021년 단지 서버 해킹으로 불법 촬영된 세대 내 사생활 유출 사고 이후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문제에 지속적으로 대응했다. 이번 교육은 그 연장선으로 기술 관련 규정, 설계도서 확인 절차 등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의왕역센트럴파크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문공식 씨는 “2024년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기본적인 유지관리 의무가 신설됐지만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전문성이 없어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떻게 점검하고 관리해 나아가야 할지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해킹 예방을 위해 아파트 스스로 보안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조치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나 이에 어려움이 있다면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서 자문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라며, 홈네트워크 보안성 향상과 도민 불안 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4년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사업의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도내 민간아파트, 경기주택도시공사 임대주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직접 점검 및 지원하고 있다.